하나·외환은행 조기 통합 작업도 지연될 가능성 높아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통합이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최근 국민·농협·롯데 등 카드 3사의 고객 정보유출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이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정보유출 사태를 고려해 전산 분리, 고객정보 분리 등 인적·물적 요건에 대한 보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외환카드는 국민은행에서 분사한 국민카드와 달리 은행과 고객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전산도 분리됐지만 당국으로선 그럼에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외환은행은 외환카드를 이달 말까지 분할하고 다음 달 중 하나SK카드와 통합하는 게 목표였지만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하나금융이 추진하던 하나·외환은행의 조기 통합 작업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하나금융은 물론 당국에서도 두 카드사의 통합이 상승효과를 낸다는데 이견이 없어 통합 자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윤초롬 기자
ycr@i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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