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 대비 4.8% 증가…현대차, 삼성, 롯데는 10조원 이상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국내 상위 10대 그룹의 토지 보유액이 사상 처음 60조를 돌파했다.

지난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위 10대 그룹 소속 93개 상장사의 토지 장부가(개별 감사보고서 기준)가 2013년 말 60조 3046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 말 57조 5417억 원보다 4.8%(2조7629억원) 증가한 규모로 10대 그룹 상장사의 토지 보유액이 60조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대 그룹 중 현대차, SK, 한화, GS 등 4개 그룹은 토지 보유액이 감소했으며, 삼성을 비롯한, 롯데, LG, 두산, 현대중공업, 한진 등 6개 그룹은 토지 보유액이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 삼성, 롯데 등 3개 그룹은 토지 보유액이 10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한 현대차그룹의 토지 보유액은 총 12조 6177억 원이고, 뒤를 이어 삼성그룹이 11조 7279억 원, 롯데그룹이 10조 7767억 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롯데쇼핑이 지난해 11.7%를 늘려 2013년 말 기준 7조 9873억 원의 토지 보유액을 기록했고, 삼성전자가 5조 9463억 원, 현대자동차가 4조 5614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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