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금융당국이 2개 시중은행 영업점 직원들의 고객 돈 횡령 등 범죄행위 정황을 포착, 암행검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행검사란 검사역들이 사전 통보 없이 특정 영업점포에 신분을 밝히고 들어가 각종 법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동점검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7일 이후부터 A은행과 B은행 등 2개 시중은행의 4개 점포에 대한 암행검사에 돌입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은행 영업점 직원들이 수신업무와 관련 변칙적 영업행위를 통해 고객들의 돈을 마음대로 빼내는 징후를 포착했다”며 “단순히 편법 수준을 넘어 불법행위를 저질러온 것으로 판단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같은 행태가 다른 은행에도 만연해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다른 모든 은행들로 검사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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