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 버스 인기에 힘입어 100로 증편…뽀로로버스, 라바지하철 추진중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타요 버스’에 이은 ‘뽀로로 버스’, ‘라바 지하철’도 만나볼 수 있을까

7일 서울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타요 버스’ 100대로 증편하고, ‘뽀로로 버스’, ‘라바 지하철’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타요버스 증편과 함께 라바 지하철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에서는 ‘타요 버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국내 애니메이션 이벤트를 열어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트위터에서 “뽀로로를 위해서라도 뭔가 해 볼 생각”이라며, ‘라바 지하철’에 대해서도 “서울메트로 사장에게 요청했으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시작한 ‘타요 버스’ 행사는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연장·확대 운행키로 확정했고, 그동안 버스의 외부만 꾸몄다면 이제는 성우의 목소리를 안내방송에 추가하는 등 새 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타요 버스를 타려고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출발 차고지에서부터 기다릴 만큼 인기가 많았다. 버스를 지역별로 균등하게 운행해 많은 어린이가 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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