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계열사 1등 전략회의’ 개최…여객선 침몰사고 역량 집결해 지원할 것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KT그룹이 황창규 회장과 주요 임원진들이 ‘계열사 1등 전략회의’를 열고, KT그룹의 미래 전략방향을 논의했다.

KT그룹은 4월 17일 분당 본사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BC카드, KT렌탈, KT스카이라이프, KT미디어허브 KT텔레캅 등 주요 계열사 CEO와 KT 주요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계열사 1등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창규 회장은 “Single KT, ICT 기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전 계열사가 1등 KT를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하면서, “계열사 자체의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KT와 전 계열사가 한 몸처럼 ‘Single KT’가 돼 한 방향으로 나가야만 글로벌 1등 KT를 실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계열사의 비즈니스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창출은 물론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각 계열사 CEO를 독려하며 융합의 리더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참석한 계열사 CEO들은 경영포부와 함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중 금융 분야의 KT캐피탈은 그룹 내 금융 시너지 창출 플랫폼 역할 강화 및 최고 수준의 수익성/건전성 달성하는 것으로 발표했으며, 렌탈 업계 1위인 KT렌탈은 Global ICT Rentalution (Rental+ Solution)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창규 회장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KT 계열사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통신지원에 완벽을 기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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