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업무보고 받은 후 삼성 사장단 오찬 예정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출근경영’을 재개했다.
2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사옥으로 출근했다. 지난 17일 미국 하와이에서 96일 만에 귀국한 뒤 5일 만에 출근경영을 재개한 것이다.
이 회장은 귀국 후 출근을 하지 않고 계열사별로 돌아가며 주요 임원진과 함께 오찬을 겸한 회의를 통해 주요 사안을 보고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로 출근한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올초부터 지금까지 진행해 온 마하경영의 성과와 1분기 실적, 각 부문별 사업현황을 보고받는 등 주요 현안을 구체적으로 챙길 것으로 보인다.
또 오후에는 예전과 동일하게 삼성전자 사장단과의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출근을 시작함에 따라 그룹 분위기도 과거와 달리 활기를 띌 전망이다. 삼성SDI와 제일모직 합병, 중화학 부문의 정비, 금융계열사 인력 구조조정 등 그룹 전반에 걸친 사업 개편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그룹 구조조정 및 재편 작업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봉석 기자
cbs@i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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