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소식이 전해졌다. 2호선 사고를 접한 시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지하철 추돌 사고는 세월호 사건에 고통을 받는 국민에게 또 다른 불안감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형국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순환선 상왕십리역 인근에서 열차가 추돌,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3분께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추돌 사고 직후 연기가 열차 안에서 피어올라 승객들이 부랴부랴 대피했으며 일부 승객들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 진화에 나서고 있다.

목격자들은 “‘쾅’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이 됐고 연기가 발생했다”며 “남자 승객들이 문을 열어 탈출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40여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 관계자는 “추가 인명피해가 있을 것을 우려해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2호선은 현재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메트로 측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모두 대피시킨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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