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풀무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유기농의 아버지로 한 평생을 환경과 평화운동에 헌신한 아름다운 농부, 고 원경선 원장을 기리는 ‘원경선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풀무원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의 로하스아카데미에서 원경선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은 풀무원이 1984년 5월12일 창사한지 30주년을 맞는 날이다.

1만9600여 평의 풀무원농장이 내려다보이는 금단산 자락의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내에 자리잡고 있는 ‘원경선기념관’에는 유기농과 환경·생명보호·평화운동에 평생을 헌신한 원경선 원장이 생전에 사용했던 각종 유물과 자료, 책자 등이 전시돼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 기념관을 고 원 원장이 평생을 실천해온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풀무원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남승우 총괄 CEO메시지를 통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속의 글로벌로하스기업으로 제2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남 총괄 CEO는 “풀무원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바른먹거리 브랜드로 우뚝 섰다”며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속의 글로벌로하스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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