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진해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업무를 본격화했다. 첫 행보는 글로벌 경영이다.

한진해운은 조양호 회장이 지난 6일 대만에 위치한 세계 4위 선사인 ‘에버그린(창영해운)’ 그룹 본사를 방문해 장룽파 회장을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양호 회장과 장룽파 회장은 이날 최근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해운 업황과 해결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 해운동맹체인 ‘P3(머스크, MSC, CMA-CGM)’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두 사람은 또 아시아 선사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양사가 속한 해운동맹체인 ‘CKYHE 얼라이언스’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청사진도 함께 논의했다.

한진해운과 에버그린이 속해 있는 ‘CKYHE 얼라이언스’는 기존 한국 한진해운, 중국 코스코, 일본 케이라인, 대만 양밍 4개사에 지난 3월 1일부로 대만 에버그린이 합세해 아시아 대표 해운동맹체로 자리매김했다.

‘CKYHE 얼라이언스’는 지중해를 포함한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총 109척의 선박을 투입, 기존 7개 노선에서 10개노선으로 늘려 운영 중이다.

한편 최은영 회장이 이끌던 한진해운은 지난달 말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핵심사업 대부분을 한진그룹에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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