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이 1분기에만 10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생산·판매를 총괄하는 신 사장은 올 1~3월에 보수 총액으로 96억 6400만원을 받았다. 하루에 1억원 가량을 벌어들인 셈이다.

신 사장은 급여 4억 3200만원, 설 상여금 1억 4400만원, 지난해 실적 성과급(기타 근로소득) 90억 8800만원을 받았다. 기타 근로소득은 특별상여금으로 보면 된다.

신 사장이 지휘하는 IM사업부문은 지난해 138조 8200억원의 매출과 24조 9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그룹이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 사장의 급여는 당연한 결과라는 평가다.

신 사장이 1분기 받은 보수는 상급자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보다 6.77배 많다. 반도체를 포함한 DS(부품) 부문을 총괄하는 권오현 부회장은 급여 5억 2100만원, 상여 1억 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억 3100만원 등 보수총액 14억2600만원을 받았다.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의 보수는 급여 4억3200만원, 상여 1억 4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억 2000만원 등 총액 11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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