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유창무 전 무역보험공사 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 전 사장은 지난 2011∼2012년 두 차례에 걸쳐 STX그룹으로부터 둘째 아들의 미국 경영전문대학원(MBA) 등록금 명목으로 10만 달러(1억여원)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유 전 사장은 당시 기간 동안 이종철 전 STX 부회장에게 “유학을 앞둔 아들이 STX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도록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STX는 유 전 사장의 아들이 STX 장학생 선발에 지원했다 탈락하자 유학을 떠나기 직전 신입사원 특채로 선발한 뒤 해외연수 비용 지원 명목으로 뇌물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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