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이상훈 효성 부회장은 “진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이를 놓치거나 방관하게 되면 문제가 커져 해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등 목표 달성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그룹 직원들에게 보낸 6월 CEO 레터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은 88여년 전 창업주 조홍제 회장께서 일제치하 당시 6·10 만세운동을 주동했다는 이유로 투옥되어야 했던 뜻 깊은 달이자 상반기를 잘 마무리하고 하반기 계획과 목표를 재점검하는 시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언급하며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개선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철저한 원인 분석으로 개선점을 마련해 하반기 목표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에서는 여러분 각자가 국가대표나 마찬가지인 만큼 ‘잘 되겠지’하는 막연한 낙관론이 아닌, 지금 처한 상황을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익확대와 효율성 극대화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며칠 뒤면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열리는데 국가대표가 되어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명예”라며 “회사에서는 임직원 각자가 국가대표로 자기 분야에 있어 스스로가 최고의 성과를 올려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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