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기준 금리를 현행(연 2.50%)대로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지난해 5월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뒤 13개월 연속 동결이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6월 정례회의를 열고 대내외적인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금통위가 이번에 금리를 동결한 까닭은 세월호 참사로 내수 경제가 타격을 입는 등 민간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기 힘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의 이번 조치는 대다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했던 결과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급격한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으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

금융투자협회의 설문조사에 응한 채권전문가 118명 모두도 금통위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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