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1대가 이륙 직전 갑자기 활주로에 멈추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시애틀행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 화물기가 이륙하려다가 항공기 이상이 감지돼 급정지하면서 활주로 끝단에서 멈췄다.

이 과정에서 타이어가 과열돼 뒷바퀴 16개 가운데 절반 가량이 손상되고 일부 타이어가 터지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기인 까닭에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사고 항공기는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격납고로 옮겨져 이 시간 현재 정비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인천공항은 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항공기를 이동시키기 위해 활주로 1개를 임시 폐쇄했다가 오전 6시55분께부터 다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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