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한국타이어가 공장가동을 일부 줄이고 있다. 경기 침체로 자사의 재고 물량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쌓였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24일 ‘사원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라는 사내 공고문을 통해 “재고가 증가해 작년 9월부터 불가피하게 야적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외 공장에 쌓인 재고 타이어가 창사 이래 최대인 66만여개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이처럼 재고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공장 가동일수도 하향 조정됐다.
재고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 공장의 경우 지난 2∼5월 총 13일간, 충칭공장은 3∼5월 총 16일간 가동을 중단했고, 6월 들어서도 각각 2일과 9일간 멈췄다. 장쑤공장은 이달 중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라인을 2일, 트럭·버스용 라인을 3일씩 쉰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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