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초 현지 미디어센터…'응원의벽'에는 5만 팬들의 응원메시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취재진의 원활한 취재활동과 대한민국 축구를 알리기 위해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를 개관했다.

   
▲ 하나은행은 월드컵 최초 미디어센터 '코리아하우스'를 개관하고 운영하고 있다(출처=하나은행)

대한민국 월드컵 출전 역사상 최초로 설치된 미디어센터로서 '코리아하우스'는 축구국가대표팀과 미디어의 가교 역할은 물론 해외 취재활동에 나선 기자단의 쉼터와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코리아하우스' 내부에는 기자회견장, 믹스트존, 월드컵 히스토리월, 카페 등을 갖췄으며,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는 개장을 위해 이과수 시와의 협의 진행, 부지 물색, 인테리어 공사 등 6개월 이상 준비 끝에 완공했다

특히 코리아하우스 내에 있는 ‘응원의 벽’은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친선경기를 관전한 축구팬을 비롯한 약 5만 명의 축구팬들이 국가대표팀에게 남긴 응원의 메시로 꾸며졌다.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브라질 이과수에 마련된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는 지난 11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종료 시점은 한국팀 성적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열린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에 참여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쾌척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개관식에서 “서로에 대한 격려와 위로, 그리고 희망이 필요한 이 시기에 또 다시 온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월드컵에서 크나큰 감동과 영광을 꼭 재현해 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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