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30여주를 이식…안내판 제막 행사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26일 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본사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본사 소나무 이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환익 사장, 나주시장, 지역주민 및 공사관계자 임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에 식재돼 있던 소나무 30여주를 이식하고, 안내판 제막 행사를 시행했다.

   
▲ 나주 공동혁신도시 내 한국전력 본사 신사옥(출처=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단순히 나무를 옮겨 심는 차원을 넘어 이식한 소나무가 뿌리 내리고 무성한 가지를 뻗듯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나주혁신도시가 대표 에너지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2층, 지상 31층으로 건설중인 한국전력 신사옥은 에너지 대표 공기업에 걸맞은 ‘그린에너지 명품 건물’로 현재 마감공사(6월말 현재 공정률 91%)가 진행중이다.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설비(6750kW)를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의 42%를 풍력, 태양력, 지열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

또한 최저 에너지 소비건물(135kWh/㎡․년)로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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