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 공공기관 39곳 가운데 15개 기관이 방만경영 정상화계획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30일까지 39개 중점관리기관 중 15개 기관이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1차 중간평가 신청 기준일인 지난달 25일 전후로 지역난방공사, 철도시설공단, 원자력안전기술, 수출입은행 등 4개 중점기관이 추가로 타결했다. 특히 방만경영 중점관리 21개 기관 중에서는 12개 기관이 타결해 57%의 높은 진도율을 보였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거래소는 창립기념일 상품권 폐지 등 23개 항목을 개선했고 부산항만공사는 퇴직금 가산 지급 폐지 등 14개 항목을 손질했다. 무역보험공사는 대입 축하금 폐지 등 16개 항목, 한국투자공사는 특목고지원 국공립 수준 축소 등 18개 항목을 개선했다.

이밖에 방송광고진흥공사, 예탁결제원, 석탄공사, 대한주택보증 등도 정상화를 이행했다.

중점관리기관 외 공공기관 중에서는 정책금융공사 등 3개 점검기관을 포함해 58개 기관이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행을 완료한 중점 또는 점검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1차 중간평가를 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현재의 원칙과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계획된 일정대로 정상화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