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한국산업은행의 발행예정인 산금1407할01A회 무보증산업금융채권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날 정책금융 기능을 담당하는 법적․제도적 지위, 정부의 지원의지와 양호한 자본적정성 지표 등을 감안할 때,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신평은 “금융위기 이후 성장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으나 2013년 들어 여신그룹의 부실화로 대손상각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높아지는 등 수익성 및 건전성지표가 저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동행의 경영전략이 직·간접적으로 정부의 산업 및 금융 정책에 영향을 받고 있고, 정책목적 상 이윤추구에 제한적인 요소가 존재해 일반은행과 비교하여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변동성이 내재된 구조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그러나 “산은법에 명시된 정부의 지원조항과 금융시스템의 안정유지 등 동행의 공적기능을 감안할 때 유사시 정부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편, 새 정부 들어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되고, 정책금융공사와의 통합도 추진되는 등 공적 금융기관으로 서의 기능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