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대한항공이 운송서비스 업종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브랜드가치 평가업체 브랜드스탁의 올 2분기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Brand Stock Top I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BSTI가 908.2점으로 운송서비스 업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철도 브랜드인 KTX(888.6점)로 1위 대한항공과는 약 20점의 차이가 났다. KTX의 뒤를 이어 아시아나항공(882.9점)이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브랜드스탁은 “이들 운송서비스 빅3의 브랜드가치가 공고해 다른 브랜드와 격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BSTI는 국내 대표 브랜드 800여개의 가치를 1000점 만점으로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 모의주식거래에서 매일 마감 가격을 측정한 결과를 70% 반영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조사를 실시해 30% 넣어 점수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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