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포스코가 매각을 추진해오며 가동을 잠정 중단한 파이넥스 1공장 설비를 인도 철강업체에 매각하기로 했다.
철강업계 수요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대대적인 재무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인도 메스코스틸(Mesco Steel)과 파이넥스 1공장 설비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메스코스틸은 포스코가 올해 초 파이넥스 1공장 설비 매각을 시사하자 매입 의사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세부 논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
포스코는 지난 1992년부터 10여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파이넥스’라는 친환경 쇳물 제조법을 개발했다. 포스코는 파이넥스의 상용화에 앞서 지난 2003년 연산 60만t 규모의 데모플랜트 설비 파이넥스 1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공장 매각은 정부 승인이 필수적”이라며 “매각 가능성은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kej@i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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