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카니발 베스트셀링 모델 등극…월간 최다판매 경신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신차 올 뉴 카니발을 발판으로 5개월만에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1일 지난달 국내 4만 2305대, 해외 21만 9461대 등 총 26만 1766대를 판매, 전년 대비 21만 2150대 대비 판매량이 2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기아차는 전년 같은 달(4만 1500대)에 비해 1.9%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 5개월간의 부진을 씻었다. 올해 기아차의 내수 시장 월간 최다 판매기록이다.
지난 6월말 기아차가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은 지난 한 달간 8740여 대가 팔리며 지난 5개월간 내수 시장에서 뒷걸음질치던 기아차의 내수 판매량을 돌려세웠다.
올 뉴 카니발은 7월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으며 1999년 11월(7333대)에 세운 월간 최다 판매 실적도 경신했다.
해외 판매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기아차의 해외 시장 판매량은 국내공장 12만1861대, 해외공장 9만7600대 등 21만9461대로, 전년 17만650대보다 28.6% 증가했다.
국내공장의 경우 전년 여름 휴가, 노조 주말 특근 거부 등 생산량 감소요인이 있었지만 올해는 이 같은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생산량이 23.4%나 증가했다.
K3, 프라이드, 스포티지R 등 해외 시장 판매 호조로 해외공장생산 분도 14.3% 증가했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신형 쏘렌토를 투입, 내수 시장 판매 회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당분간 신흥국 경제위기, 엔저 등 시장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신차와 주력 차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 제값 받기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