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조화' 주제…아티스트의 작품 활동 펼쳐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인텐시브 아트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부터 진행한 이번 아트캠프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협업해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심도 있는 교육 및 예술적 교감의 장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자 기획됐다.

2박 3일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테이프 아트, 그래피티, 타이포그래피 등 여러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미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둘째 날에는 버려진 천과 폐가구를 활용해 새로운 가구를 만드는 업사이클 아티스트 ‘패브리커’를 초청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 및 임직원과 함께 가구 제작에 참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은 함께 휴식공간을 만든다는 컨셉으로 의자, 대형 트리, 쿠션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다같이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제작된 가구들은 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가구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복지기관에 기부된다는 점에서 뜻 깊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인텐시브 아트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아티스트의 꿈을 향해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러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 진행하고 있는 한성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은 국내 저소득층 미술 영재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미술에 관심이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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