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0일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송광호(72)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했다.
당초 이날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보를 받은 송광호 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2시간 일찍인 7시께 검찰청사에 자진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4선의 송광호 의원은 지난 2012년 철도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제19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로부터 “납품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송 의원을 상대로 금품을 수수한 구체적 경위와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한 뒤 알선수뢰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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