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KT와 삼성생명 등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정규직 직원 수를 8000명 가까이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상장사가 제출한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이들 기업의 지난 6월 말 기준 직원 수를 지난해 말과 비교한 결과, 6개월 사이에 모두 7698명이 줄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KT는 정규직 직원 수를 3만 1592명에서 2만 2960명으로 8632명 줄여 감원 규모가 가장 컸다. KT는 대신 계약직 직원 수를 84명 늘렸다.
CJ제일제당(-1327명), 삼성생명(-865명), LG디스플레이(-827명), LG전자(-514명), 롯데쇼핑(-453명), 오리온(-38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9만 3928명에서 올해 6월 말 9만 5976명으로 정규직 직원이 2048명 증가했다. LG화학도 정규직 직원 수를 1만 2517명에서 1만 3134명으로 617명 늘렸다.
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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