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30일 국제금융의 발원지이자 중심지인 영국 런던에서 반세기 동안 지속되어 온 외환은행 글로벌사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유럽·중동지역 영업추진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금융 혁신 원년’을 선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런던에서의 ‘글로벌 금융 혁신 원년’ 선포는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글로벌 금융그룹 시현, 2025년 그룹 전략목표인 해외이익 비중 40% 달성을 위한 유럽·중동 점포들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전세계 90개 네트워크를 크게 4개 지역인 미주, 아시아, 중국, 유럽·중동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중동 9개 점포들은 외환은행 해외사업부문 이익의 15%, 대출자산의 2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부실자산이 거의 없는 등 탁월한 자산 건전성과 함께 다른 지역 해외점포들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점포들로 구성돼 있다.

이를 테면 1968년 설립이래로 전세계 해외점포들의 자금센터 역할을 해온 런던지점, 지점 설립 10년만에 누적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바레인지점, 동유럽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독일법인, 진출국가의 유일한 한국계은행인 파리지점, 암스텔담지점 및 아부다비지점은 각각 소매금융과 아프리카지역 금융 니즈, CIS국가의 전초기지로 특화돼 있다.

이와 관련 외환은행은 이날 △지속적인 해외진출 확장 △현지화 추진 △통합시너지 극대화 등 3가지를 목표로 정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김한조 은행장은 “은행 설립시부터 홍콩과 일본에 지점을 세우고 해외영업 및 외국환에 강점을 보여온 외환은행이 글로벌 영업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현재의 위치에 서기까지는 은행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수반돼 왔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비전인 글로벌 금융 그룹 시현 및 2025년 해외비중 40% 달성을 위해 우리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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