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지금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경제 살리기와 민생안정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석류실에서 박 시장과의 조찬 회동을 갖고 “서울시는 지자체 중 맏형으로 다른 지자체를 선도해 줄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그러면서 “최근 경기 둔화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 재원 부족 문제는 서로 부담을 떠넘기기보다 함께 마음을 열고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은 서울시 측의 회동제안을 최 부총리가 수락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지하철 1~4호선 내진보강 및 노후시설 재투자, 9호선 전동차 구매 등 재정 여건상 국비 지원이 절실한 주요 사업을 건의하고, 도로함몰의 원인으로 내년부터 1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가 필요한 노후하수관 정비 사업에 대해서도 도움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서울시의 안전과 한강 개발, 지방재정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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