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감정가의 3배 이상 금액…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 손에 넣어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결국 한전 부지를 손에 넣게 됐다.
한국전력은 9월 18일 오전 10시 종전부동산 매각 입찰 시행결과, 현대자동차ㆍ기아자동차ㆍ현대모비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29일부터 진행해 온 부지 입찰 절차를 종료하고 이날 응찰자들의 제출 가격 등을 검토한 결과 최고 가격을 써낸 현대차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 등 13개 응찰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낙찰 가격이 10조 5500억 원으로 부지 감정가인 3조 3346억 원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한국전력의 한 관계자는 "금번 매각업무를 집행하면서 특혜시비 및 헐값매각 해소에 최대 역점을 뒀으며, 공기업인 만큼 관련법령 및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하는데 방침을 두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향후 9월 26일까지 계약체결 예정이며, 대금납부는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 이내 4개월 단위로 3회 분납토록 돼 있으며 조기 대금납부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박동호 기자
pdh@i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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