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만원씩 3년간 39억…문화 관련 47개 단체 발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 원을 기부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2014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만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나눔사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가족 만나기는 국내 최대 기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의료지원, 장애인지원 등 분기별 테마를 선정해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와 기부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노사합의를 통해 매월 급여에서 1만 원씩을 모아 3년 동안 약 39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나눔사업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평소 문화체험이 쉽지 않은 분들의 문화체험 활동 지원 및 문화재 보존과 복원 사업 등 문화 관련 테마를 진행하는 47개 단체를 발굴해 총 2억 원을 지원했다.

장애인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 복지관 관계자는 “신한은행 전 임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나눔을 실천해 발달장애인들의 사진 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한가족 만나기가 지속적으로 진행되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가족 만나기는 다른 일시적인 후원사업과 달리 임직원 모두가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기부해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며,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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