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판로 확보 취지…국내산 먹거리 활용한 레시피 개발 앞장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이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 8회 우리먹거리 요리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산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과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우리먹거리 요리경연대회’는 지난 2008년부터 8년 째 진행하고 있는 NS홈쇼핑만의 고유 프로그램으로, 국내 농수산물 판로 확보를 넓히겠다는 기업 설립 취지를 가장 잘 살리는 대표 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기존 우리축산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내산 먹거리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레시피 개발에 앞장섰다. 이 뜻을 소중히 여겨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 하림그룹에서도 후원에 나서며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에서 통과한 96팀(2인 1팀, 총 192명)의 참가자가 100분 간 요리경연을 펼쳤다.

올해 대상의 주인공은 최서훈 세종대 대학원생과 김다애 상명대 학생으로 최고 2,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수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작품명 ‘달래달래 꽃게장이 밥달래’는 신선한 국내산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소스에 밥을 볶아 튀겨 만든 요리로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이현영 주부의 New Spring(새 봄 밥상) 요리가 차지하며 1,000만 원을 수여했고, 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봄을 맞은 육지와 바다의 감동의 도가니’ 요리를 선보인 도형훈 고등학생이 3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는 “우리먹거리 요리경연축제는 국내산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켜 열악한 국내 농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했다”며 “단순 요리대회로 그치는 것이 아닌 레시피 북 온라인 무료 배포, 프로모션 이벤트 등 여러 방법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국내산 먹거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날 ‘우리먹거리 요리경연축제’에서는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에서 인기 BJ소프와 BJ효짱이 요리대회 현장을 생중계 하며 박진감 넘치는 현장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전 세계 뷰어가 요리축제 현장을 확인하며 ‘상금 2,000만 원 대박이다’, ‘내년에 나도 참가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1일 기부카페와 우리축산물 브랜드인 하림, 선진포크, 하이포크, 주원산오리, 순우리한우 브랜드를 최고 50%까지 할인하는 특가 판매전을 실시, 저렴하게 우리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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