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언제든지 편리…핀테크 활용 수납방법 적극 추진

[컨슈머치 = 권진호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7일(수) 17시 한전 본사에서 다음카카오(대표이사 이석우)와 핀테크를 적용한 전기요금 청구 및 납부 그리고 양방향 소통채널 구축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전기요금 청구 및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과 한국전력과 전기사용 고객 간의 양방향 소통채널을 구축하는 것, 그리고 다양한 모바일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중심의 원스톱 전력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카카오톡을 통한 전기요금 청구 및 수납서비스가 출시되면 제작과 우편송달 등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는 종이청구서 대신 카카오톡을 통해 전기요금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고, 1년 365일 언제든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도 있게 된다.

한국전력은 금융환경 변화시점 마다 전 국민의 요금납부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선진 수납제도를 도입해 왔으며, 국내외 모바일결제시장 확대 등 최근의 수납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핀테크를 활용한 수납방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2,150만 고객을 보유한 한국전력과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모바일 네트워크를 보유한 다음카카오 간의 온-오프라인 협력은 국내 핀테크 시장의 활성화에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며, 앞으로 전기요금은 카카오톡으로 납부하고 전기사용과 관련한 각종 상담도 카카오톡으로 해결이 가능한 새로운 고객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도 “한국전력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사용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요금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고객소통 채널 구축으로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무 협약체결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사용 고객의 요금납부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한전과 고객 간의 거리가 한층 밀착됨으로써 고객 요구에 신속히 피드백하고 다양한 생활 밀착형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