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체험, 회의 등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으로 환골탈태 … “새로운 지역 명소 될 것”

[컨슈머치 = 김수현 기자]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는 창고형 건물을 업사이클링 콘셉트로 재해석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한 ‘암웨이 프라자 전주점’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기존 250평에서 320평 규모로 확장된 새 공간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콘셉트는 가치 창출 재활용을 의미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upgrade+recycling)’으로, 기존 낙후된 건물에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하고 고객 참여를 통한 가치를 새롭게 부여함으로써 공간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장 부지 내 위치한 창고형 건물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외관에서부터 실내 구성까지 근본적으로 환골탈태했다는 것이 암웨이 측의 설명이다.

암웨이는 이번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면서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뉴욕 첼시 마켓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다고 한다. 흉물스럽던 화력발전소를 미술관으로 개조하고, 낙후된 과자박물관을 근사한 재래시장으로 탈바꿈시킨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주목했다. 두 건물 모두 기존의 외관은 그대로 살리면서 리모델링에 멋지게 성공해 이제는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통유리를 활용한 대형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암웨이 프라자 전주점’은 높은 층고를 활용한 기존의 시원한 공간 구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가로등이 있는 휴식공간을 중앙에 배치하고 벽돌 소재로 내부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디자인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암웨이 관계자는 “중앙 통로의 노출 천장, 따듯한 느낌의 조명, 모던한 가구 배치 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마치 미국이나 유럽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고 전했다.

체험 공간도 새롭게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파이토 카페’와 ‘퀸 쿡 룸’ 이다. 파이토 카페는 암웨이 뉴트리라이트의 식물영양소 건강기능 제품을 활용한 각종 식음료를 판매하는 곳으로, 방문객들은 뉴트리라이트가 추천하는 다양한 맞춤형 건강 메뉴 레시피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퀸 쿡 룸에서는 암웨이의 주방기구 브랜드인 퀸 제품을 활용한 요리 체험 및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비즈니스룸과 250석 규모의 교육장 또한 마련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쇼핑 공간인 마켓 내에는 별도 브랜드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존 창고형 제품전시장이 쇼핑에서부터 각종 브랜드 체험 및 비즈니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한 것이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는 “암웨이 프라자 전주점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디자인적 요소를 새롭게 가미하는 등 기존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데 주력했다. 앞으로 전주 지역 주민들 삶 가까이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암웨이 프라자는 전주 지점을 포함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강릉, 제주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최근 강남 지점의 ‘트렌디한 웰니스 랜드마크’, 강서 지점의 ‘유럽형 원형광장의 체험 공간’ 등 지역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콘셉트의 지점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방문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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