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페이로 신한은행 ATM기기서 원화 출금 가능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신한은행이 아시아 핀테크 사업 진출을 위해 일본 라인페이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을 운영 중인 라인페이(LINE Pay)와 일본 도쿄 소재 라인페이 본사에서 양사 플랫폼 기반 제휴서비스 출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일본 도쿄소재 라인페이 본사에서 열린 ‘신한은행-라인페이 업무 제휴 계약식’ 후 신한은행 유동욱 부행장(왼쪽)과 라인페이 마스다 준 대표(오른쪽)가 악수를 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번 제휴는 글로벌 ICT 기업과 협업을 통해 이뤄질 신한은행의 아시아 핀테크 추진 전략으로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라인페이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이 신한은행 ATM기기에서 라인페이에 충전된 엔화를 원화로 즉시 출금할 수 있다.

앞으로도 양사는 글로벌 라인 사용자들에게도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의 라인페이와 오랜 기간 협의한 끝에 제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일본인들은 충전식 선불카드의 사용도가 높고 ATM기기 거래가 익숙해 본 서비스의 국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향후 당행 일본 현지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 핀테크와 인터넷전문은행 수준 이상의 차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은 세계적인 모바일 메신저로 월간 접속자 수는 2억만 명에 육박하며 일본뿐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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