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과 시너지 발휘해 중국 생명보험 시장 공략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삼성생명의 중국 합작사인 중항삼성인수(中航三星人壽)가 중국 감독당국의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중국 4대 은행인 중국은행을 새로운 주주로 맞이하고 중은삼성인수(中銀三星人壽)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 김창수(金彰洙) 삼성생명 사장(중앙 왼쪽), 천스칭(陳四淸) 중국은행 행장(사진 중앙), 차이찌엔짱(蔡劍江) 중국항공그룹 이사장(중앙 오른쪽) 등이 중은삼성인수의 공식 출범식을 축하하는 모습.
삼성생명은 2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은행 본사에서 새로운 합작사 출범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천스칭 중국은행장, 차이찌엔짱 중국항공그룹 이사장 등 중은삼성인수의 주주사 경영진과 관련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은행은 2014년 총자산 2,500조 원, 순이익 29조 원을 기록했으며 지점이 1만1000여개, 직원수가 30만 명에 달하는 총자산 기준 중국 4위 은행이다.

중국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생명보험 사업에 진출하지 않았으나 이번 합작사 출범을 계기로 중국 전역에서 생명보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중국 생명보험 산업은 2014년 수입보험료 $1,770억으로, 세계 4위의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또 수입보험료의 채널별 비중은(2014년) 방카슈랑스가 48%로 가장 높다. 설계사 채널은 41%를 차지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중국은행과의 합작 체결로 방카슈랑스가 최대 판매채널인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중국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생명보험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은삼성인수 지분은 중국은행이 51%, 삼성생명이 25%, 중국항공이 24%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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