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차갑고 건조한 요즘 어떻게 보습해야 좋을지 항상 고민입니다. 특히 여자라면 더욱 건조한 날씨가 두려워지기 마련이죠.

사막화되기 딱 좋은 겨울에는 집안 어딘가에서 주인을 찾고 있을 바세린 생각이 간절하게 납니다.

잘 아시겠지만 뛰어난 보습력으로 곧 갈라질 것 같은 팔꿈치나 발뒤꿈치에 자주 발라주면 부들부들한 피부로 가꿔줍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생명을 다 하고 가물었던 입술에 발라도 꾸준히 사용하면 촉촉한 입술을 되찾아주는 아주 기특한 아이템이죠.

   
▲ 바셀린 젤리 오리지날.(출처=바셀린 미국 공식 홈페이지)

그런데 이 바세린, 단순히 보습의 기능만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활용하기에 따라 화장을 수정할 때도, 향수의 향을 지속할 때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몇 가지 활용 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제니퍼 애니스톤’, ‘기네스펠트로’. 다들 아시죠? 스크린의 여신들의 이름이 왜 등장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이 아름다운 여배우들도 아이크림 대신 바세린으로 주름관리를 한다고 하네요.

단,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바르기보다는 소량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지성보다는 건성피부에 훨씬 더 효과적이랍니다.

향수 향을 오랫동안 지속하시고 싶은 분들 많으시죠?

손목에 바세린을 살짝 도포하고 그 위에 향수를 뿌려보세요. 양 손목을 문지르지는 마시고 그대로 두시면 평소보다 더 오랜 향기가 지속됩니다.

   
▲ 바세린 힐링 프로젝트 영상 중 일부.(출처=바셀린 미국 공식 홈페이지)

문득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번진 눈화장으로 팬더가 됐을 때도 바세린은 우리의 편입니다.

아이메이크업 수정이 필요 할 때는 면봉에 바세린을 묻혀 번진 부분을 닦아내 보세요. 깨끗해진 눈가에 만족하실 겁니다!

매니큐어를 오래 보관하면 매니큐어 입구가 굳어 아무리 힘을 줘도 열리지 않을 때 많으시죠?

이제는 바세린으로 관리하시면 괜한 힘은 안쓰셔도 됩니다. 매니큐어 입구에 바세린을 발라 놓으면 매니큐어가 뚜껑에 묻어 굳을 일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소개드린 내용 외에도 구두에 광을 내거나 제모크림 대신에도 사용할 수 있고 물광 피부 연출에도 효과적이에요!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자, 이제 집안 어딘가에서 굴러다니는 바세린을 찾아볼까요? 오늘부터는 바세린으로 더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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