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등 철저한 바탐업 기반 ‘Value Top Picks랩’ 출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 경기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업종간, 종목간의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금융투자(대표 장승철)는 성장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국내기업을 발굴,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하나금융투자가 성장성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하나 Value Top Picks랩'을 출시했다(출처=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철저히 기업탐방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으나 저평가돼 있는 국내 10~15개 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하나 Value Top Picks 랩’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리서치를 기반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종목 위주로 편입, ‘Buy&Hold’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상황보다는 종목별 기대수익률에 따라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투자전략을 적용한다.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지닌 1년 이상의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한 이 상품은 매출과 이익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발굴해야 하는 특성상 적극적인 기업 탐방을 통한 정확한 미래가치 평가를 중요하게 평가해 반영한다.

또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기대수익률이 높아도 기업의 재무적 위험이 높거나 영업성장에 제한된 기업은 투자에서 제외한다. 상시 수익률을 점검하고 내부 운용회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종목 선정 시 유동성 등을 고려, 시가총액 1,000억 원 미만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지양한다.

이 랩은 하나금융투자 전략랩운용실의 운용역이 완전 일임해서 운용하며, 증시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적극적인 매매를 추구한다.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을 0~100%까지 편입할 수 있으며 증권금융예수금 등 현금성 자산 또한 0~100%까지 편입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일반법인도 가입 가능하며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 원 이상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계약종료 1개월 전에 계약종료 의사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 동일 조건으로 자동연장이 된다. 수수료는 연 1.5%이며 가입금액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다만 고객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국가간, 업종간, 종목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이른바 되는 산업과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기회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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