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IBK기업銀, 교보생명 및 대신증권 ‘장학·기부금’으로 소외계층 지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소년 및 청년에게 희망과 힘이 되는 금융권의 지원이 돋보인다.

장학금 및 기부금 모음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금융권의 훈훈한 메시지를 모아봤다.

▶KB국민·IBK기업은행, 꿈꾸는 아이들 위한 장학금 전달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23일,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함께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게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금을 전달했다.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금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 400명을 선발해 연간 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사진 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게‘KB스타비(飛)’꿈틔움 장학금을 전달.(사진 아래) 중기 근로자 자녀 341명에게 장학금 전달.
이날 전달식에서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김모군은 “무엇보다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생기고 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지난 24일에는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학업성정이 우수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341명에게 장학금 5억6,800만 원을 전달했다.

▶교보생명, 미래의 꿈 응원하는 ‘희망다솜장학금’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1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 졸업 때 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또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후원한다.

장학금 전달식 후 24일부터 2박 3일간 ‘2016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가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 9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소시오드라마,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꿈과 비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갖게 된다.

▶대신증권, 취업난에 힘든 청춘을 위한 기부 캠페인

대신증권이 청년세대를 응원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과 함께 청년들의 희망을 응원하는 ‘차근차근 청춘 캠페인’은 간단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 대신증권, 차근차근 청춘 캠페인.
캠페인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이 네이버 검색창에 ‘파이팅’, ‘힘내’, ‘대박’ 등 청춘을 응원하는 40여개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1건 당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또 나누어Dream (드림)이벤트 페이지나 캠페인 홈페이지 접속해 ‘재테크’, ‘사랑’, ‘취업’, ‘기타’ 메뉴에 있는 생활 속 유용한 정보인 ‘꿀팁’을 확인하고, 메뉴 주제에 맞는 본인 계획을 작성하면 건당 1,500원의 기부금이 쌓인다.

참가자들은 각 메뉴 당 한 번씩 참가가 가능하며, 총 4개의 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퀴즈를 풀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기부금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청춘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워드 검색과 계획 작성을 통해 목표하는 기부금 총액은 2,000만 원이다. 모인 기부금은 대신증권에서 준비하며, 해피빈에 협약돼 있는 다양한 청년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경찬 대신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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