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3월 첫째주, 탄산수·기능성음료·마카롱·인도카레 등 신제품 출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탄산수·기능성음료·마카롱·인도카레 등 이번주 식품업계에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들을 만나보자.

   
▲ '아델홀쯔너 알펜쾰렌 스파클링워터' (사진제공=농심)

▶농심, ‘아델홀쯔너 알펜쾰렌 스파클링워터’

농심(대표 박준)은 청정 알프스 미네랄워터를 그대로 담아 만든 ‘아델홀쯔너 알펜쾰렌 스파클링워터’를 출시했다.

아델홀쯔너 알펜쾰렌 스파클링워터는 세계 3대 수원지 중 하나로 꼽히는 알프스의 물에 탄산을 더한 제품이다. 투명 용기에 알프스가 그려진 디자인은 상쾌함을 더 한다.

농심 관계자는 “아델홀쯔너 알펜쾰렌 스파클링워터는 독일 전체에서 판매 2위를 기록할 만큼 검증된 프리미엄 탄산수”라며, “기본이 되는 원수(原水)의 급이 다른 만큼 품질을 부각시키는 마케팅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아델홀쯔너 알펜쾰렌 스파클링워터를 일부 대형마트부터 우선 판매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델홀쯔너 알펜쾰렌 스파클링워터는 ‘스파클링 미네랄워터’와 ‘스파클링 레몬’ 2종류로 출시된다. 용량은 500㎖ 이고 가격은 1800원이다. (편의점 기준)

 

   
▲ ‘하트비트 요구르트맛'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기능성음료 ‘하트비트 요구르트맛'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이색적인 요구르트맛의 기능성음료 '하트비트 요구르트맛'을 선보였다. (500ml 페트 1종)

이 제품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요구르트맛을 더해 새콤달콤하게 즐기는 가벼운 워터 타입의 기능성음료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갈증 해소나 산책, 달리기, 자전거 등 생활스포츠를 즐길 때 부족한 수분 및 에너지 보충을 위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과일맛의 기능성음료와 차별화 된 물처럼 무색, 투명하지만 새콤달콤한 요구르트맛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 출시한 '하트비트 복숭아맛'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이는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폭을 더욱 넓혔다.

하트비트 요구르트맛은 액티브 라이프를 즐기는 도시 남녀의 밸런스워터의 콘셉트로 에너지 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B3, B6, B12)’과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K, Mg, Ca)'이 들어있어 하트비트 하나로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 수분 충전을 한방에 채울 수 있다.

패키지는 청량감과 달콤함을 연상시키는 파란색과 금색을 배경색으로 적용하고, 라벨에는 제품명을 딴 하트(Heart) 로고와 요구르트 이미지를 담아 달콤하게 즐기는 기능성음료의 느낌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요구르트맛의 기능성음료인 하트비트로 일상 속 갈증을 맛있게 해소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소비자 접점에서 자전거, 달리기 등 생활스포츠와 연계한 프로모션 등을 펼치며, 액티브 라이프를 즐기는 도시 남녀를 위한 밸런스 워터인 하트비트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우유속에 카페돌체’ (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 ‘우유속에 카페돌체’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가공유 브랜드 ‘우유속에’는 신제품 ‘우유속에 카페돌체’를 출시했다.

‘우유속에’는 딸기와 바나나, 에스프레소 등 우유와 잘 어울리는 원료들과 310ml 패키지를 꽉 채운 든든한 용량이 특징인 가공유 브랜드로, 국내 300ml대 우유팩(카톤, carton) 가공우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제품 ‘우유속에 카페돌체’는 이탈리어로 ‘부드럽게’, ‘달콤하게’란 뜻을 지닌 ‘돌체(Dolce)’라는 제품명처럼 달콤한 흑당과 부드러운 연유, 에스프레소가 함께 더해진 것이 특징인 커피우유다.

텁텁함이 없고 깔끔한 단맛을 지닌 흑당과 감미로운 맛의 커피, 여기에 부드러운 연유가 신선한 우유 속에 자연스럽게 어울러져 한층 더 깊이 있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커피의 향과 맛의 감별을 통해 최고의 원두를 식별하는 커피감정사 큐그레이더(Q-grader)가 레시피 개발에 참여해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매일유업 ‘우유속에’ 관계자는 “넉넉한 용량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310ml 용량 가공우유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우유속에’ 시리즈가 이번 ‘우유속에 카페돌체’ 출시를 통해 국내 커피우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젤라토 마카롱 8종 (사진제공=아모리노)

▶아모리노, 젤라토 마카롱 8종

젤라토 브랜드 ‘아모리노’(㈜아이스코드, 대표 길병민)가 연인을 향한 마음을 달콤함에 담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인기디저트 마카롱에 고품질 젤라토를 결합시킨 ‘젤라토 마카롱’ 8종을 출시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카롱은 화이트데이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선보이는 아모리노의 ‘젤라토 마카롱’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는 평가다. 

아모리노의 ‘젤라토 마카롱’은 14개국 125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동일한 맛 그대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된다.

일반적인 마카롱 사이에 채워지는 필링대신 아모리노를 대표하는 샤베트와 젤라토를 담아낸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한국에는 화이트데이에 맞춰 처음 출시하게 됐다.

망고, 라즈베리, 바닐라, 커피, 피스타치오, 이니미타빌레, 초콜릿, 캐러멜의 8가지 다양한 맛을 만나볼 수 있다.

아모리노 관계자는 "새로운 맛, 고품질 디저트에 관심이 높아지는 최근의 트렌드에 따라 한국 아모리노에서도 젤라토 마카롱을 선보이게 됐다“며 ”프랑스에서 즐기던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젤라토 마카롱으로 달콤한 화이트데이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 (사진제공 = 오뚜기)

▶오뚜기, ‘3분 인도카레 마크니’,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점점 다양해지는 대중의 카레 입맛에 맞춰 세계의 카레로 꼽히는 인도와 태국 스타일의 새로운 3분 카레를 출시했다.

신제품 ‘3분 인도카레 마크니’는 버터와 크림, 토마토, 향신료가 어우러진 부드럽고 향긋한 풍미의 정통 인도식 카레다.

‘마크니’는 인도어로 ‘버터가 들어간’을 뜻하는 말로, 인도 카레는 쿠민, 코리안더, 강황 등의 분말향신료의 조합에 따라 수백가지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으며, 그 매력적인 맛에 영국을 시작으로 서구권에도 널리 퍼진 세계인의 카레다.

오뚜기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은 녹색 고추, 레몬그라스, 갈랑갈 등 태국 향신료로 만든 그린커리페이스트와 코코넛크림이 어우러진 건더기를 듬뿍 넣은 정통 태국카레소스다.

태국에서는 수산물과 열대작물을 이용한 식품이 발달해 태국의 카레는 우리나라의 찌개와 같이 국물이 많은 카레이며, 매콤하지만 코코넛크림으로 인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두 종류의 3분 카레 모두 기존 레토르트 카레류와는 차별화된 카레 맛과 풍부한 건더기로 전문점 카레 그대로의 맛을 재현해 담았다. 밥뿐만 아니라 원하는 재료를 넣어 각종 요리에 응용할 수 있으며,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해 캠핑 등 야외에서도 즐기기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대한민국 간편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는 ‘오뚜기 3분 카레’에서 세계의 카레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기존 레토르트 카레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카레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풍부한 건더기로 전문점 수준의 카레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라고 말했다.

 

▶해태제과, 해물맛 콘스낵 ‘타코야끼볼’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단맛, 짠맛, 옥수수맛만 있던 기존 콘스낵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맛으로 해물맛을 선택해 타코야끼볼을 출시했다.

신제품 타코야끼볼은 일본 전통 길거리음식 타코야끼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한 콘스낵이다. 한입 크기의 옥수수볼에 문어를 갈아 넣은 타코야끼 시즈닝을 입혀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하다.

   
▲ 해물맛 콘스낵 ‘타코야끼볼’ (사진제공=해태제과)

한국인 입맛에 맞게 파슬리와 우스타소스로 마무리해 타코야끼 특유의 느끼한 맛을 잡았다. 제품을 개봉했을 때, 입맛을 돋우는 달콤하고 짭짤한 타코야끼 특유의 향도 특징.

또한 타코야끼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타코야끼 실사와 일러스트, 귀여운 문어 캐릭터를 이용해 감각적으로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콘스낵시장에서 해물맛 스낵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콘스낵은 옥수수 자체의 강한 향과 맛으로 다른 맛과 접목하기 어려웠다. 해태제과는 옥수수와 해물 맛의 조화를 잘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이러한 한계를 깼다.

기름에 튀겨내는 해물맛 소맥스낵과는 달리 타코야끼볼은 옥수수를 열풍으로 구워내 더 고소하고 감칠맛이 강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타코야끼볼은 2000년 이후 스낵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물맛 스낵이다”며 “최근 길거리 음식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새로운 음식 문화를 즐기는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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