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AS모바일서 판매된 제품 ‘가품’ 확인…전량 제품회수 및 환불조치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G마켓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2 배터리를 구매한 소비자 중 이상 현상이 발생한 소비자들은 관련업체에 문의해 환불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오픈마켓(G마켓)에서 판매된 갤럭시 노트2 배터리가 가품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수입업자에 제품회수 및 환불 등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배터리 모양이 순정제품과 다르고 충전 중 열이 발생한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배터리 내 발열·발화 보호 용품 PCM 사양이 정품과 다른 ‘가품’으로 확인됐다.

   
▲ 해당 제품은 배터리 내 발열·발화 보호용 용품 PCM 사양이 정품과 다른‘가품’으로 확인됐다. (출처=스마트컨슈머 웹사이트)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수입업자 AS모바일에 제품회수·환불 등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해당 사업자는 제품 재고를 폐기하고 이미 판매된 상품에 대해서는 구매자 개별 통지, 반품 및 환불키로 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AS모바일을 통해 해당 제품을 환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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