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버이날 맞아 특가 기획전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 진행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및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유통업계가 대목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대상의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웰라이프 제품을 최대75%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웰라이프 가정의 달 기획전’과 ‘웰라이프제품 구매왕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신세계푸드는 외식과 베이커리사업부문의 11개 브랜드가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 데블스도어, 베키아에누보, 자니로켓, 보노보노, 푸드홀, 스무디킹 등 7개 외식 브랜드와 밀크앤허니, 데이앤데이, 더메나쥬리, 달로와요 등 4개 베이커리 브랜드가 참여한다.

   
▲ 풀무원 김치박물관 5월 가정의 달 맞이 관람료 50% 할인 이벤트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5월 한 달 동안 2인 이상의 가족 방문 시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많은 방문객들이 우리 고유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가치를 새기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2016 가정의 달 빅(Big)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기념일 별 맞춤형 선물 테마를 구성해 2,000여 가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원더 러브(Wonder Love)’를 테마로 한 ‘사랑과 감사 사은대축제’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불철주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히어로’로 표현하고 그들에게 가족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슈퍼히어로, 사랑, 감사, 행복, 유쾌함 등을 주제로 한 대표 그래픽 이미지를 제작했다.

5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현대백화점은 황금연휴(5/5~8) 기간 동안 프로모션을 확대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8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 상품권 행사를 진행하는 데 이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해 정부의 내수 살리기 움직임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시티아울렛은 가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북 페어(Book Fair)'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교보문고와 함께 동대문점 정문 광장에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북 페어'를 진행한다. 아울렛에서 책을 주제로 대형 페어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북 페어’ 기간에는 인문학과 경제학 서적, 자기계발 서적, 어린이 전집류 등 300여종을 전시 및 할인 판매한다.

이랜드의 유통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은 ‘러빙 패밀리 특가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대구 동아백화점 등 전국 50여개 지점에서 동시에 열리며, 오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숙녀, 영캐주얼, 신사, 아동, 스포츠, 잡화 등 90여개 브랜드뿐 아니라 모던하우스와 킴스클럽 및 이랜드리테일 PB들도 다수 참여한다.

   
▲ 홈플러스, ‘어린이날 완구대전’ (사진제공=홈플러스)

대형마트 업체들도 가정의달을 맞아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어린이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11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어린이날 완구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완구대전에서 홈플러스는 헬로카봇 K캅스, 터닝메카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관련 완구를 비롯 다양한 단독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

이마트몰은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어버이날 선물을 최대 55%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어버이날 대표 선물인 건강식품부터, 안마기/혈압계 등 건강가전을 포함해 관광상품, 외식상품권, 순금 등 최신 트랜드 선물까지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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