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중징계 예고…롯데 측 "협력사 피해 우려" 선처 호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이 '프라임시간대 영업정지'라는 최악의 위기 상황 앞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재승인 과정에서 평가항목을 고의로 누락해 물의를 일으킨 롯데홈쇼핑에 대해 최근 `프라임타임 6개월 영업정지` 내용이 포함된 시정조치 계획을 통보하고 이에 대한 의견서 제출을 요구했다.

미래부는 지난해 4월 롯데홈쇼핑에 3년 유효기한으로 재승인을 결정했지만 감사원 조사 결과,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신청서 상에 주요 사항을 누락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이에 대해 롯데홈쇼핑은 500여 협력업체들의 피해를 우려한 선처 호소와 함께 시정조치 계획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미래부는 롯데홈쇼핑 측의 의견을 참고해 최종 제재 수위를 이번 주 내로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프라임타임은 오전 8시~11시, 오후 8시∼11시를 가리키며, 보통 이 시간대 홈쇼핑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해 황금시간대로 불리기도 한다.

롯데홈쇼핑의 프라임타임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0%가 넘는다. 때문에 이번 영업정지가 현실화 될 경우 큰 폭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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