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소비자가 있어 화제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게시판에는 갤럭시노트7가 폭발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가 잠을 자던 새벽 시간대에 충전 중이던 갤럭시노트7이 냄새와 함께 펑소리를 내며 터졌다.

   
▲ (출처=뽐뿌)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는 단말기가 새까맣게 타 액정이 녹아있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작성자는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 않았고, 이불만 살짝 탔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댓글을 통해 상황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 측은 해당 제품을 입수해 원인 분석 중이며 결과에 따라 보상 등의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소비자들은 해당 게시글들에 수백 개의 댓글을 작성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내 놓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폭발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는 것 외에는 말씀드릴 게 없다”며 “분석 결과가 나오는데 얼마나 걸릴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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