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아기물티슈 전문 기업 몽드드의 일부제품이 리콜됐다.

8일 몽드드(대표 홍여진)는 자사의 '오리지널 엠보싱 캡형(74매)' 중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미생물이 검출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몽드드 측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월 24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물티슈(T2F24H 10:12정영근/MFG20160624 EXP20161223)’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미생물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 출처=몽드드 홈페이지

몽드드 측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6월 24일 2호기에서 생산된 제품 중 일부지만, 고객의 안전을 우선해 해당 롯트 전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으며, 회수한 제품은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몽드드는 구매 고객 대상 아웃바운드 콜을 통해 리콜 내용을 안내했으며, 문제가 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최초 구매한 제품과 동일한 수량으로 교환하거나 환불 받을 수 있다.

리콜 안내를 받지 못한 소비자들은 몽드드 고객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조치받을 수 있다.

몽드드 측은 “리콜 이후 무작위 검사를 통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공정 점검, 작업자 교육 등의 조치를 취했다”면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해당 제품에 대해 마지막 한 팩까지 책임지고 회수 조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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