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스타트업 발굴 지원 나선다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네이버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스타트업 대상 빅데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 (출처=네이버)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2016 빅데이터X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16 빅데이터X스타트업’ 공모전은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만드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관리도구, 스토리지, 컨설팅 관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관광 핀테크 유통 헬스케어 기상 등 다양한 분야와 빅데이터를 접목하는 서비스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서류접수와 발표심사를 거쳐 다음달 24일 발표될 예정이며, 심사에 통과한 스타트업들의 최종 순위는 11월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2016년 창조와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컨퍼런스’에서 시연회를 통해 결정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총 8,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실제 사업화 지원을 위한 최적화된 컨설팅 프로그램이 지원될 계획이다. 사업 이이템에 따라 ‘D2 Startup Factory’를 통한 액셀러레이팅 지원 또는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홍보 또한 기회가 주어지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I-Square 입주 신청 시에는 별도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면접 심사에 통과한 스타트업 전원에게는 네이버의 스타트업 지원 패키지인 ‘Npac’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은 “네이버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빅데이터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향후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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