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강원 3개 지역 베타서비스 시작 전국 확대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네이버가 지역 기반 스몰비즈니스도 모바일 홈 트래픽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다.

   
▲ 네이버가 지역 기반 스몰비즈니스도 모바일 홈 트래픽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다. (출처=네이버)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 ‘플레이스’를 25일 공개했다.

이로써 전국 골목골목에 자리잡은 세탁소, 철물점, 백반집, 분식집, 목욕탕과 같은 스몰비즈니스도 ‘플레이스’판을 통해 네이버 플랫폼의 주요 인프라인 모바일 첫 화면의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 홈에는 매일 2,70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총 22개 주제판이 운영되고 있다.

‘플레이스’판 베타버전에서는 일차적으로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3개 지역 정보가 제공되며, 점차 전국 확대 및 지역 단위 세분화 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플레이스’ 판을 통해 동네 가게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소소한 소식부터, 벼룩시장이나 동네 명소와 같은 알찬 소식,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문화 행사, 축제, 강좌 등의 정보를 네이버 첫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위치를 중심으로 살아있는 정보를 원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플레이스’판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전국 골목골목의 스몰비즈니스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나 기관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활력의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플레이스’판 베타출시를 기념해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백반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청파동, 효창동, 수유동, 번동, 화양동, 망원동, 합정동, 서교동, 자양동)의 백반집 39곳과 함께하며 식당별로 1명이 식사하면 1명이 무료로 식사하는 1+1이벤트, 재방문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SNS에 후기를 올린 1,0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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