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개국 재외동포 경제인 등 참여…전통주 세계시장 진출 도움 ‘기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백세주, 아이싱(자몽) 등 자사 전통주가 오늘부터(27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한상대회’의 만찬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한상대회에 만찬주로 제공되는 ‘백세주’는 출시된지 24년 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주다.

▲ (왼쪽부터)백세주, 아이싱.(출처=국순당)
백세주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돼 단순한 전통주를 넘어 우리나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신개념 전통주 ‘아이싱’은 국순당이 세계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으며 열대과일인 자몽과즙을 첨가해 상큼하고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 막걸리다.

이 제품은 현재 동남아와 남미지역까지 수출되고 있다.

‘제15차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며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에는 50여 개국에서 활약하는 1,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2,000여 명이 참가하며, 259개의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국순당 측은 “우리나라 재외 경제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상대회의 만찬주로 우리 전통주를 제공하게됐다”며 “한상 네크워크를 활용해 백세주, 아이싱 등의 세계시장 공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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