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 성추행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21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지하철 성추행 범죄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년~2012년 6월말) 발생한 지하철 성추행 범죄는 총 4149건(40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8년 발생 466건, 검거 462명, 2009년 발생 681건, 검거 678명, 2010년 발생 1208건, 검거 1208명, 지난해 발생 1313건, 검거 1293명, 올해 상반기 발생 481건, 검거 4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하철 노선별 성추행범죄 발생 건수는 2호선이 2075건으로 가장 많았고, 1호선(856건),4호선(521건), 7호선(184건) 등의 순이었다.
강 의원은 "대부분 여성들이 지하철 열차 안에서 성추행을 당하는 경우 주변 시선이나 수치심 때문에 구조 요청 또는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 여성은 저항 의사를 분명히 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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