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전체 맥락 고려하는 ‘인공신경망 번역’ 방식 적용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네이버 통역앱 ‘파파고’가 더욱 똑똑해졌다.
네이버가 새로운 기계 번역 기술인 인공신경망 번역 방식을 모바일 통역앱 ‘파파고’에 적용, 번역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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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네이버) | ||
인공신경망 번역(NMT, Neural Machine Translation) 방식은 최근 딥러닝 기반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술로, 기존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통계 기반 번역(SMT, Statistical Machine Translation)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방식이다.
SMT 방식이 단어나 몇 개의 단어가 모인 ‘구’ 단위의 학습 번역 방식이었다면, NMT 방식은 문장 전체의 맥락에서 그 안의 구성 요소들을 변환하면서 해석해 번역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문장 안에서 단어의 순서, 의미, 문맥에서의 의미 차이 등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아침 일찍 아침 준비를 했다"라는 문장이 있을 때, 단순히 통계 정보만 사용하면 '아침'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in the morning'으로 번역해야 하는지 'breakfast'로 번역해야 하는지 구분이 쉽지 않다.
반면, 문장 전체로 살펴보면 그런 의미적인 차이까지 녹아 들어있어 'in the morning'과 'breakfast'를 상황에 맞게 구분, 'I prepared early in the morning the morning'가 아닌 'I prepared breakfast early in the morning'으로 번역해준다.
한편, 네이버는 파파고 외에 BETA 형태로 오픈한 한영번역 페이지를 통해 NMT 방식의 테스트 버전을 제공 중에 있으며, 점차 네이버 번역 서비스 전반으로 전환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