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도입 관련 MOU 체결

[컨슈머치 = 강인희 기자] 내년 상반기면 김포 및 김해공항 주차장에서도 하이패스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주차장 하이패스 도입 상호협력 기념촬영 모습.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와 한국공항공사 청사에서 하이패스 도입에 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김포공항 및 김해공항 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설치가 끝나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은 정차하지 않고도 주차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주차장 하이패스는 현재 보급 돼 있는 하이패스(단말기)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Non-Stop 결제시스템'으로, 경부선 만남의 광장 장기 주차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포시와 용인시가 운영하는 일부 관내 주차장에서는 올 연말부터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무정차 결제에 따른 대기시간 단축으로 에너지 절감 및 환경오염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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