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KT사랑나눔기금’ 으로 10년째 시행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KT 노사가 10년째 소외계층 대상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출처=KT)

KT(회장 황창규)는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 5,000kg을 경기 광주시 밀목지역 아동센터를 비롯 경기도내 총 47개 센터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와 (사)정다우리가 함께 시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KT 사랑나눔기금’으로 시행됐고, 회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은 아동센터와 복지센터로 직접 김치를 배달했다.

김치를 기부 받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아멘 나눔의 집 조상남 원장은 “올해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예년에 비해 기부가 현저히 줄어들어 여간 걱정이 아니였는데, 올해도 역시 KT에서 이렇게 김치를 제공해 주어 든든하다” 며 “한두 번도 아니고 10년째 이렇게 김치를 지원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재현 KT 수도권강남본부장 전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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